[뉴스큐] 독도 인근 해상 헬기 추락...수색 상황은? / YTN

2019-11-01 9

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김태준 / 전 공주함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이번에는 전문가와 함께 계속해서 지금 들어온 내용, 브리핑 내용 중심으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. 김태준 전 공주함장 나와 계십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준비하시면서 저랑 브리핑 내용 들으셨는데 제가 간단히 요약을 해 드리면 수중수색을 위해서 청해진함이 가고 있다. 그래서 5시 40분, 한 1시간여 뒤네요. 뒤면 수중 실종자 수색을 시작할 예정이다.

무인잠수정도 수색에 활용할 예정이고 동체 상태는 깨끗한 원형 그대로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정도까지 브리핑을 통해서 들으셨습니다. 혹시 눈에 띄는 내용이 있었습니까?

[김태준]
일단 동체 위치를 확인하게 된 점이 앞으로 수색 작업을 굉장히 단축시킬 수 있는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. 지금 여기 나와 있는 걸로 보면 헬기가 일단 추락하게 되면 위치를 알려주는 자동위치송신장비가 있습니다.


헬기 안에.

[김태준]
ALT가 있는데 아마 그 소리를 듣고 잠수사가 물속에서 대략적인 방향, 위치를 확인한 것 같습니다. 그래서 어제 육안으로 추락 당시 한 200m~300m 이 정도 추락됐다고 했는데 실제 거리로 보면 500m니까 거의 유사한 위치라고 생각됩니다.

그런데 지금은 일단 위치가 그런 상태에서 어떤 식으로 추락했는지에 대해서는 모릅니다. 그리고 그 상태가 어떤 조건으로 추락했는지는 모르기 때문에 일단 청해진함이 도착하면 거기에 ROV, 무인잠수탐사기를 넣어서 어떤 식으로 추락이 됐으며 그런 것을 확인한 다음에 수색작전을 시작할 걸로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.


말씀하신 내용을 좀 정리해 보면 독도 앞바다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해그러니까 헬기 안에 신호를 보내는 장치가 있고.

[김태준]
소리를 보내니까 일단 사고해역 주변에 잠수사들이 일단 들어가서 소리를 듣고 이쪽이다. 그다음에 그걸 조금 더 추적해 가니까 대략 육지에서부터 500m 정도, 수심은 75m 정도의 동체로 확인되는 그런 물체가 있어서 거기서 신호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동체라고 확인한 것 같습니다.


일단은 오전에 수색당국이 언론브리핑할 때 추락 지점으로 지목한 곳과 지금 브리핑 나온 그 내용이 일치하는 것으로 봐야 되겠네요?

[김태준]
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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